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린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5월 5일 어린이날에, 어버이날을 앞두고 가족들이 야구장을 갔다. 아버지가 야구를 매우 좋아하시는데, 광주구장 새로 문열고 시설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한번 가보고 싶어 하시기에 한 달도 더 전에 예약을 해 놓은 것이다. 잠실구장은 두 번쯤 갔는데, 광주에서 야구장은 무등경기장 시절에도 가 보지 않았었다. 광주-기아 챔피어스 필드. 무슨 야구장 이름을 이렇게 어렵게 지었는지 원...이것도 미국물 먹은 사람들이 유식한체 하는 고질병 때문일 것이다. 어쨌거나, 미국 야구장을 흉내내서 최첨단으로 지었다는데, 한마디로 야구장으로서는 아주 좋았다. 잠실은 크기만 크고선수와 관객 사이 거리가 꽤 멀어서 게임하는게 잘 보이지 않는다. 그에 비해 광주구장은 전체적인 인상이 아늑했다. 무엇보다 내야쪽에서는 운동장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