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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업고튀어 #변우석 #김혜윤

굳세어라 솔! 선재는 아버지를 닮았고, 솔은 엄마를 닮았네. 현실에서야 부모자식이니 당연한데, 이 드라마에서는 세심한 각본과 연출로 이게 복선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 류근덕씨는 아들에게 매우 헌신적이다. 원초적본능 비디오나 콘돔 소동에서 과장되어 있지만 어쨌든 근덕씨는 아들을 끝까지 감싼다. 사랑하기 때문이지. 선재가 제 목숨보다 솔을 구하다 죽기를 택하는 것도 사랑이고. 솔이 엄마 복순씨는 복싱 에어로빅(?)을 즐기는 건강하고 힘쎄고 대찬 여자다. 그 힘으로 갇힌 선재 아빠를 구해준다.  지난 시간여행에서는 번번히 선재가 솔을 구한다. 세번째 시간여행에서 솔은 내 인생은 내가 바꾸겠다고 다짐하고 기차에서 내린다. 음...정말 솔의 선택으로 김영수의 위협을 스스록 극복하고, 미래의 선재를 구했으면 좋겠다. 복순씨.. 더보기
선재 업고 튀어 요즘 이 드라마에 빠져 있다.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잃은 임 솔은 그나마 목숨을 건져준 류선재를 원망한다. 류선재가 누구인지도 모른다. 소나기 오는 날 자신을 택배 기사로 잘못 알고 노란 우산을 받쳐준 솔에게 반한 선재는 꽤 오랫동안  솔 주변을 맴돈다. 그 날도 버스 안에서 조느라 내릴 정류장을 놓친 솔을 지켜보다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버스에서 내린 솔이 사고를 당했다. 선재는 자신 때문에 솔이 그렇게 되었다고 자책하며 끝까지 미안해 한다. 이 모든 사실을 알지 못하는 솔은 그냥 죽는게 낫다며 절망한다. 수영을 하다 어깨를 다쳐 선수 생활을 그만 둔 선재는 솔을 구하지 못한 것이 큰 상처이지만, 의외로 노래하는 재주도 있어서 친구 따라 가수로 데뷔하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솔에게 전화를 한다. 선재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