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청래

정청래, 손혜원, 이동영 자본주의에서 민주주의는 이기심으로 이기심을 견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인격자가 아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다. 바로 그런 사람이기에 여야막론 다른 정치인이 혼자 이익을 독점하려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정청래 전 의원이 정의롭다면 원래부터 정의로와서가 아니라 자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남을 견재하고, 견재하기 위해 본인의 선택을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에 맞추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매우 계산적으로 정치적 승부수를 던지고 그걸 남이 모르게 한다는 평에 동의하지 않는다. 노무현을 그렇게 보는 것이 바로 정청래 전 의원의 한계다. 내가 아는 노무현은 그냥 자신의 원칙에 따라 조금 손해보는 선택을 주저하지 않은 것 뿐이다. 뭐든 정치공학 샘법에 맞춰 행동하는 여의도 사람들이 이걸 두고 그들 기.. 더보기
친노생각 나는 내놓고 친노다. 친노라서 행복하다. 그러나 꼭 이해찬이여야하고, 꼭 정청래여야 한다고 여기지 않는다. 나는 친노지만, 그걸 그 둘 또는 친노라 칭해지는 다른 어떤 사람들이 노무현을 독점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나 또는 누구 아니면 안되는 것은 없더라. 더보기
정청래 생각 공천관리위원회가 정청래 의원을 공천배제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분노하는 사람이 많다.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그들은 기계적으로 결정하였으나, 더민주의 시스템공천이란 본래 그렇게 하라고 설계한 제도고, 이런 한계는 태생적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중뿔나게 보수적이어서 그런 결정을 했다고 보지 않는다. 그들의 생각이 대한민국 평균이다. 종편 프레임에 걸렸다고? 속상하지만 종편프레임은 2016년 대한민국 여론 시장에서는 이미 상수다. 그러므로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과정에서 상수를 계산에 넣는 것은 당연하고, 그 요소를 투입하면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냉정해야 한다. 문제는 이미 상수가 된 종편식 프레임을 어떻게 돌파하느냐다. 그건 매우 전략적인 판단이어서, 어떤 결정을 하든 그 결정을 두고 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