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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민족도 아닌, 민중도 아닌 시민 민족도 아닌, 민중도 아닌 시민. 시민이라는 자의식의 확산, 그들이 택한 촛불. 형식적 민주주의에서 한발 더 나가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시민의 형성, 시민의식의 발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간파한 노무현. 앞으로 한국 민주주의는 노무현이 던진 화두를 완성해가는 것이 될 것이다. 더보기
정청래, 손혜원, 이동영 자본주의에서 민주주의는 이기심으로 이기심을 견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인격자가 아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다. 바로 그런 사람이기에 여야막론 다른 정치인이 혼자 이익을 독점하려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정청래 전 의원이 정의롭다면 원래부터 정의로와서가 아니라 자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남을 견재하고, 견재하기 위해 본인의 선택을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에 맞추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매우 계산적으로 정치적 승부수를 던지고 그걸 남이 모르게 한다는 평에 동의하지 않는다. 노무현을 그렇게 보는 것이 바로 정청래 전 의원의 한계다. 내가 아는 노무현은 그냥 자신의 원칙에 따라 조금 손해보는 선택을 주저하지 않은 것 뿐이다. 뭐든 정치공학 샘법에 맞춰 행동하는 여의도 사람들이 이걸 두고 그들 기.. 더보기
친노생각 나는 내놓고 친노다. 친노라서 행복하다. 그러나 꼭 이해찬이여야하고, 꼭 정청래여야 한다고 여기지 않는다. 나는 친노지만, 그걸 그 둘 또는 친노라 칭해지는 다른 어떤 사람들이 노무현을 독점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나 또는 누구 아니면 안되는 것은 없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