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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레기 생각 착하고 순한 사람에게는 모질게 굴면서 성질 고약한 자에게는 일단 할말도 참아요. 일상에서 부지불식간에 표출되는 비겁함, 비열함. 내가 그래요. 권위주의 사회에서 형성된 자아를 스스로 되돌아본 적 없이 사는 대다수 기자들, 언론쟁이들도 나와 다르지 않죠. 문재인한테 막하고 안철수에게는 너그러운 이유. 한마디로 비겁한겁니다. 더보기
안철수 생각 지난 대선때 안철수가 갑자기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자칭 진보들도 안철수에 꽤 호의적이었다. 심지어 김어준 총수에 지금은 극렬 안티인 진중권 씨도. 나는 그를 신뢰하지 않았다. 이상했다. 정치에 "ㅈ"을 입에 담은 적도 없고, 흔한 엣세이류에 담긴 공자 가운데 토막같은 말이나 하는 것 말고 그다지 남 위해 살지도 않은 사람이 갑자기 대통령? 그 욕심이 싫었다. 남들이 좋은 사람이라 하니 나 모르는 좋은 점이 있을까 싶어 지켜보기로 했다. 결론. 무에서 유가 만들어지는 일은 없다. 유에서유가 나오는 것이지. 안철수의 지금 생각, 판단, 행동은 결국 그가 지금껏 살아온 생의 연장일 뿐이다. 안철수의 과거를 몰라도, 지금 그의 과거를 역추적하는 일은 쉽다. 그는 그다지 아름답지 않게 살았고, 착한 사람도, 더.. 더보기
안철수, 광주가 니 봉이냐? "광주가 굉장히 중요한 선택의 시기에 있다. 지금은 광주의 선택에 따라 시장이 아니라 총선, 대선이 결정된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요것 봐라...광주가 윤장현씨를 뽑지 않으면 나 안해~ 라고 떼쓰는 것좀 보게? 협박이야 뭣이야? 하지마! 너 아니면 대통령 할 사람 없는 줄 아냐? 너 없을 때도 광주는 늘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가장 나은 선택을 했다. 선택지를 초라하게 만든 것은 민주당이고 새정치연합이었고. 한국정치판이었다고. 지랄을 해라. 더보기
안철수, 가르치려 하지마라! 어제 광주 갔다가 망월묘역에서 망신 당하고 온 안철수가 오늘인지 어제인지 광주에 사과하면서 공천전에 충분히 상의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더라. 그러면서 전략공천은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을 고르기 위한 것이었고, 윤장현씨는 수평적 리더십을 발휘할 새롭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강변했다. 안철수와 김한길은 광주를 참 모르는구나? 광주 사람들이 얼마나 영리한데 이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광주가 노무현을 지지한 것은 광주가 노무현의 진보적 가치를 높이 샀기 때문이라고? 그런 사람도 있다. 결과는 그랬다. 그러나...약자들이 이런 험한 세상에 살아남으려면 어째야 하는줄 아니? 지혜로워야 해. 누가 나를 살려줄 놈인줄 딱 알아봐야 한다고. 광주 항쟁때 사람들이 사망자들 관에 태극기를 덮은 것을 두고 전남대 계시다 .. 더보기
안철수, 광주를 모욕하다. 윤장현 원장은 좋은 사람이고, 괜찮은 시민운동가였다. 과거형인것은 7~8년동안 뵌적이 없어서다. 98년쯤 민주당이든 무소속이든 광주시시장에 출마할 것을 권유받은 것으로 알지만, 좌고우면하더니 그냥 기회를 놓치더라. 그 뒤 정치인은 못되겠구나 싶었는데 그가 안철수 쪽 인사로 정치에 입문할줄은 몰랐고, 광주가 전략공천 지역구가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다시한번 윤장현 원장은 좋은 사람이다. 그러나, 안철수가 광주를 이런식으로 모욕하다니 몹시 불쾌하다. 전략공천을 해야 겨우 연명하는 새정치라...노무현처럼 광주서 이기면 되는 것 아닌가? 왜 광주사람들한테 새정치를 선택할 기회를 뺐지? 아, 그렇지. 안철수가 노무현이 아니구나! PS. 이번 윤장현 원장을 전략공천한 것이 윤 원장의 바람이거나 요구는 아니었을 것이.. 더보기
서울시 기초의회 지자체 20% 교체란? 안철수 몫이 20%라는 뜻. 더보기
안철수는 정치 인턴쉽 과정 이수중? 야권 지지 국민들을 앞에 두고 초보 정치인 실습 중인가?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이미지에 기댄 쌩초보 정치인에게 언제까지 놀아나야 하는지... 정치에 관심 끊기를 참 잘했구나... 냉소를 한바가지 퍼서 허공에 뿌린다. 정치가 컴퓨터 갖고 놀기가 지루해진 어느 부잣집 도령의 새 장난감도 아니고... 에이~ 더보기
이것은 넣고 저것은 빼고에 담긴 진심 뒷북이다. 새정치연합 정강정책에서 4.19도 빼고 5.18도 빼기로 했다고 금태섭인가..대변인? 안철수 쪽 인사가 말했다가논란이 벌어지고 안철수가 나서서 내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하고 다시 넣기로 한 것. 시간 좀 지나 문뜩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 금태섭이 뭣은 넣고 뭣은 빼고 그러면 논란이 일테니 다 빼기로 했다는 그 말. 저들에게 4.19와 5.18은 5.16과 함께 무엇, 또는 이것, 저것으로 지칭할 수 있는 한 무더기 역사 사건에 불과 하다는 것. 무수히 많은 역사 사건 중에 4.19와 5.18을 5.16과 등가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도뭐가 잘못인지 잘 모르는 저 무식한 당당함. 우리 역사에서 3.1절, 임시 정부를 빼자는 것이 있을 수 없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에서 4.19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