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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안철수 김한길은 우리의 미래가 아니다 울 남편은 안철수를 무척 싫어한다. 그 사람은 민주당과 야권을 갈라처서 새눌당에 갔다 바칠 사람이라는 거다. 그 사람이 그 여자못지 않게 침묵하다가 내 뱉은 말에는 한국 현대사가 통과해온 민주주의를 향항 지난한 과정이 거세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난번 신당을 만들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남편은 시큰둥했다. 원래 김한길은 안철수룰 어떻게든 끌어들이려 했고 결국 처음 예상한대로 된 것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나는 둘 다 맘에 안들지만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은 잘 한 것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신당..꼬라지를 보니... 차라리 잘됐다. 그들이 우리의 미래는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 안철수가 기초 자치단체 무공천방침에 대해 지금은 손해본다는 생각이들 것이라고 했다지? 나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더보기
신당이 매력없는 까닭 시사인에 안철수 김한길 대표가 뽀뽀를 하는데, 제목이 내 아를 낳아도...라고 달린 찰흙인형 만화가 실렸다. 그 사진을 보는 순간 퍼뜩... 이 두 사람의 만남, 그리고 신당, 그 전에 민주당이 매력없는 이유를 깨달았다. 권력욕. 정권을 갖고 싶다 말고 그들이 왜 정치를 하는지를 모르겠어서다. 국민을 위한, 남과 같이 잘 살고 싶은 정치가 아니라 안이나, 김이나...내가 갖고 싶은 권력이 우선인 사람이라는 본능적인 깨달음. 그것이 이 신당에 내가 매력을 못느끼고 꼴리지 않는 이유다. 더보기
안철수와 윤여준 윤여준씨가 안철수 의원에게 민주당과 신당 창당을 자신과 상의하지 않고 진행하고 발표한 것을 두고 "연기가 많이 늘었다. 아카데미 상을 줘야 한다"고 했다. 이 말을 기자가 전하자 안철수가 이렇게 말했단다. "문학상 후보들로 선정해야겠다, 연말에 상을 드려야 겠다". ........... 미국이나 영국 정치인들은 말을 아주 잘한다. 좋은 말을 번지르르하게 한다는 말이 아니다. 이들이 의회에서 정치 토론회에서 나누는 대화를 보면 현대 민주주의 정치가 칼싸움이 아니라 말싸움이라는 걸 실감하게 한다. 적절한 은유와 비유, 비아냥, 패러디가 난무하고 상대의 약점을 아프게 찌르는데 아픈 말을 웃으면서 하고, 아파도 웃는다. ㅋㅋㅋㅋ 오늘 안철수와 윤여준... 재밌게 싸우네? 더보기
신당? 뭔 말이래? 신당이 왜 새삼? 안철수 신당 얘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나온 얘기잖어? 민주당하고 제3지대 창당을 하기로 김한길과 합의했다고? 그 신당이야? 김한길 안철수, 이대로 가다가는 이번 지방선거 끝나면 다 망할 것이 뻔했다. 죽기 전에 명분과 실리를 다 얻기로 한 것 같다. 이대로 갈라져 싸우는 것 보다야, 국민인 나로서는, 선택하기 편해진 점? 그 것만으로도 이번 일에 이의 달지 않기로 한다. 물론 그들이 만든 당이 내 이념과 이상에 맞는 당일까에는 회의적이기는 하다만. 새눌당이 개거품 무는 것...오랫만에 즐겁고나..ㅋㅋㅋㅋ 역사는 개 뿔...어제 3.1절에 그 여자가 하는 말을 한줄 뉴스로 듣자니... 누구보고 저 소리를 하나 싶었다. 아베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 도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