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12.12 #검찰쿠테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2년 서울의 봄 서울의 봄 두 번째 관람했다. 두 번 보고 나니 선명해진다. 이 영화가 왜 지금 오늘 우리를 찾아왔는지. 전두환과 신군부가 나쁜 군인이라는 것, 군대에서 불법 사조직을 만들고 사리사욕으로 병력을 움직여 권력을 찬탈한 집단이라는 사실은 새삼스럽고 놀라운, 새로운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차오르는 분노, 안타까움, 답답함은 전두환의 쿠테타를 막고 싶어서, 막지 못해서 만은 아니다. 그 분노, 아타까움, 답답함은 2022년 43년만에 반복된 또 다른 쿠테타 때문이다. 윤석열의 쿠테타. 서울의 봄에서 전두환과 하나회의 모의를 막을 기회는 세 번 있었다. 정승화 계엄군 사령관이 월권을 하며 공공연히 권력을 남용하는 전두환을 일찍 인사조치 했더라면? 국방부 장관 노재현이 옆집 정승화 참모총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