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원상아 #정서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넌 그냥 "미친"년이야 원상하는 원령학원 원장에게 묻는다. 나야 말로 망설임 없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1%에 속하는 인간인데 왜 나를 택하지 않고 운전기사 아들을 (후계자로) 택했느냐고. 내가 여자여서냐고 직접 따진다. 원상아는 장군의 딸인 자신을 두고 머슴을 고른 아버지와 아버지의 동지들의 선택을 남성우월주의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성성"을 최대한 활용해 남편 박재상을 가스라이팅해 수족으로 부린다.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 우아하고 아름다우면서 헌신하는 현모양처로 처신하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남자 등을 타고 가 그 남자가 꽂은 깃발을 제 손으로 들어올려 최후 승자가 되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원상아 스스로 남성중심주의 틀에서, 남성에 기대서 쟁취하려 한 것일 뿐이다. 원령학원 원장이 들려주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