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 정태인, 아름다운 사람 10월 21일 오전 그의 부고 소식을 듣다. 이게 뭐야~~!!! 먹먹했다. 암이라는 소식은 들었지만 수술받고 외부활동을 하기에 괜찮은 줄 알았다. 부질없는 줄 안다. 소식 들었을 때 바로 전화로라도 안부를 묻지 않은 일이 후회스럽다. 여전히 철들지 않고, 정치적으로도 생각이 갈리고, 현실성없는 사회적 발언을 계속 하는 그가 꼴비기 싫었다. 허나 그가, 우리에게, 나에게 해준 것들이.... 미안하다. 사람을 이리 보내는 것이, 아니, 그리 대하는게 아닌데....마음이 아프다. 참 아껴주었는데...잘한다 잘한다 부추기고 격려해주고... 후배가 그랬다. 되돌아보니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서 술취한 그를 택시태워 보내던 때 그때 정태인 나이가 지금 현재 자기 나이보다 더 어렸다고...그렇군... 고 박현채 선생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