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미폰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국쿠테타 단상 태국의 미래는 태국인들이 결정하는 것이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태국에서 군사쿠테타가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은, 그 뒤에 국왕이 있기 때문이다. 겉은 입헌군주제지만, 태국에서는 군부나 민간이나 모두 국왕의 인정을 받는 것으로 권력의 정통성을 추구한다. 오래전이지만 태국에 갔다가, 이름하여 시민단체 사람들도 국왕을 매우 존경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 그냥 상징 국왕에 대한 애정에 그치지 않고, 과장을 좀 하면 조선시대 백성들처럼 국왕을 생각하더라. 입헌군주제가 아니라 군주국, 봉건왕조국가같다는 느낌... 뭐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는지도 모를 일이지만 최근 태국에서 군사쿠테타가 일어난 것을 보고 있자니 태국도 우리만큼 답답하구나 싶다. 국왕이 제 말 안듣는다 싶으면 쿠테타에 또 다른 쿠테타를 묵인 방조하면서 군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