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영 작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저씨들은 구원자가 될 수 없다 전적으로 동의해. 이 영화를 보고 두 번 다시 얘기거리 삼지 않은 이유를 딱 정리해주는 글이다. 내가 박해영 작가의 나의 아저씨를 아주 재미있게 봤으면서도 두 번 보고 싶지는 않았던 이유도 그렇다. 당시 개저씨라는 말이 유행이었다. 나이 들만큼 들어서 개념없이 구는 어른 남자들을 그렇게 불렀다. 그 동네 조기 축구회 친구들은 하나같이 선하고, 좋은 어른이던데...현실에서는... 드물지. 이선균이 분한 동훈(?)도 글쎄... 있으면 좋겠지. 박해영 작가는 좋은 어른이 있으면 한 아이도 구원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은 알겠는데... 이지은이 도청 어플깔고, 그걸로 엿듯는 이야기로 서사를 끌고 가는 것도... 반발심이 일었다. 범죄잖아! 그래도 드라마는 재미있게 봤어.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인간에 대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