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더퍼스트 슬램덩크 #송태섭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램덩크 강백호, 채치수, 서태웅, 정대만...이름은 모를래야 모를 수 없었다. 하지만 읽지는 않았다. 그러고보니 송태섭은 들어본 기억이 없다. 어쨌든. 세대가 맞지 않았다. 만화에 열광할 나이가 아니었다. 세상에는 더 재밌는 일이 많았거든. 실로 오랫만에 일본 만화영화를 봤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유령, 교섭... 개봉 전에는 보고 싶었던 한국 영화다. 이 영화를 다 제끼고 내 선택을 받은 영화다. 일본 만화라는 부담때문이었을까? 주인공들에게 모두 한국 이름을 붙여준 덕에 정말 한참 만화가 인기 끌던 때 주인공 이름만 듣고 잠시 한국 만화인줄 알았다. 재밌는 것은 인쇄 만화가 아닌 영화, 버젓이 일본어로 만들어진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당연히 일본어로 대화하는데 주인공의 이름은 다 한국 이름이다. 이거, 아주 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