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진국 러시아, 그리고 아시다 마오 이번 겨울 올림픽. 올림픽 따위 별 관심없다. 모든 채널이 올림픽에 올인하는 것. 그거 국가주의 아닌가? 어쨌거나 저쨌거나 김연아가 출전한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은 봤다. 새벽에 알람 맞춰서 깨서. 마지막인데, 처음으로 본방으로 봐주리라.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상업주의로 찌들고, 이 나라는 국가주의 냄새 폴폴 풍기며 올림픽 감동을 강요해서 기분 더럽지만, 운동 경기 그 자체는 자본주의가 말기 증상을 보이는 지금, 유일하게 몸으로 승부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정의'(?)로운 세계이긴 하다. 그래서 김연아 출전 경기를, 새벽에 일어나 본 것이다. 내 삶에 이런 일은 다시 없을 것이다. 결과를 보고나니...남는 것은 러시아가 이래서 후진국이구나! 하는 것 뿐이다. 올림픽을 개최하면 뭐하냐? 푸틴이 20년째 독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