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즘 청춘들은 기성 세대 탐욕 쩜쩌먹지 않나? http://www.entermed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916 술력 대신 사랑, 이재욱·정소민의 쿨내 진동 멜로에 담긴 의미(‘환혼’) 더보기 개발 업자들 표정관리하겠군. 김해시도.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053814.html [단독] 한국 ‘세계 최대 고인돌’ 복구 불가능…문화재 지위 흔들 국가 사적 지정 무산될듯핵심 묘역 파괴로 도기념물 해제 가능성 김해시, 경남도 문화재위에 책임 떠넘겨문화재청 “고발 불가피” 법적 조치 나서 www.hani.co.kr 앞으로 문화재 일단 실수인척 뭉개면 된다. 어쩔건데? 배째라~!! 더보기 쌤통의 심리학 리처드 H. 스미스 지음. 내 취향 아니다. 한때 심리학과를 가고 싶어했던 사람이다. 사람 속이 궁금해서. 처음으로 심리학자가 쓴 본격 심리학 책을 일었는데.... 심리학 안하기를 잘했다는 쌤통심리가 작동하네? 지극히 미국적인 사회 인식. 모든걸 개인에게서 이유를 찾는 미시적 접근. 낱개는 그럴듯한데,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사회인식은 글쎄다.... 유대인 학살을 질투와 쌤통 심리로 해석하는데.... 커다란 지구적 범죄를 이렇게 자잘한데서 이유를 찾다니... 좀 어이가 없다. 히틀러와 독일인의 지극히 사사로운 심리로 이 사건을 보는 건...좀 안이하지 않나? 사회 구조를 외면하거나 모르거나... 유대인이 자신들의 전통에서 그리되었는지, 하여간 유대인은 금융업, 대부업을 장악하고 자신들만의 배타적 커뮤니티를 .. 더보기 한산 용의 출현 vs. 비상선언 솔직히 명량은 불편했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재미없었다. 이순신 장군은 인간으로서, 지도자로서도 흠잡을 곳 없는 분이나, 명량이나는 영화에서 해석한 이순신과 최민식의 이순신은 과했다. 그분은 그분의 몫을 정말 넘치도록 해냈고, 덕분에 지금 내가 이땅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있는 것이지만, 지나치게 교과서적이라서 싫었다. 그걸 국뽕이라고 하더라. 나 국뽕 싫어하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국뽕 맞은듯 황홀했다. 이 나라가 자랑스러워 죽는줄 알았다. 그런데 명량의 국뽕은.... 싫었다. 한산. 아, 좋다. 박해일의 이순신이 내 취향이구나...하고 깨달았다. 신중하고 꼿꼿하고, 깊이 번민하되 드러내지 않고...명량의 이순신은 그냥 안팎으로 뜨거운 사람이라면... 한산의 이순신은 뜨거우나 차갑다. 정.. 더보기 20세기 동남아시아 역사에서 인상적인 장면_들어가며 책을 읽고 나면 기억할 부분 또는 공감가는 부분을 따로 정리한다. [20세기 동남아시아 역사]를 읽고 정리한 것을 다시 읽으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우리 나라에서 비행기 타고 가면 최소 4시간 길면 7시간이 걸리는 먼나라의 20세기는 식민 지배, 해방투쟁, 독립과 분열, 군부독재와 학살로 점철되어 있다. 베트남은 지난한 투쟁으로 해방과 혁명을 동시에 성취한 보기드문 예이지만, 그러느라 그 땅 인민들이 견딘 고통은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임을 안다. 영국인 저자는 나름 연구자로서 매우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동남아시아의 20세기를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제 역할을 아주 충실하게 해낸다. 미네르바의 부엉이처럼 어스름이 내리자 날아 올라 동남아시아 20세기를 거시적으로 조망한다, 사건과 사고, 인물들, .. 더보기 20세기 동남아시아의 역사 클라이브 크리스티 편 저 한국인들은 동남아시아를 잘모른다. 관심이 없다. 한국에 일하러온 이주 노동자들의 국적으로 동남아시아를 접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기껏해야 태평양에 면한 아름다운 휴양지로 기억할지도. 국제 뉴스에 약간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미얀마와 태국의 군사 쿠테타 정도는 알려나? 베트남 전쟁에 한국군이 미군의 용병으로 참여한 것을 알면 많이 아는 축에 속하지. 하여간 아무려나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한국 사람들에게 가난하고 못사는 무더운 나라일 뿐이다. 우리랑 완전히 다른, 관계없는 어느 먼 나라. 어쩌다 이 책이 우리집 서가에 꽂히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산 기억이 없으니 남편이 샀겠지. 남편 전공하고도 거리가 멀고, 관심도 아니니 이거 참...환상특급에나 나올법한 일이다. 좋은 책이다. '편 .. 더보기 전우치 확장판이라고? 내가 본 최동훈 감독 영화 중에 전우치가 젤로 재미없었어. 그래서 이 영화는 보고 싶지 않았는데, 내 판단은 탁월했군.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852305 안타깝게도 '외계+인' 1부는 실망스럽다 [리뷰] 영화 1부 star.ohmynews.com 더보기 헤어질 결심,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줄 때 헤어질 결심을 보고 나오면서, 칸느 같은 이름난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는다는게 작품의 우수성을 바로 보증해주는 건 아닌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박찬욱 영화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 유명한 올드보이. 미장센은 훌륭하고, 당시까지 우리 나라에서 저렇게 세련되게 편집한 영화가 나오다니...감탄했지만, 이야기 자체는 좀 비호감이었다. 그 뒤 친절한 금자씨, 박쥐...다...뭐 저래? 도대체 이야기에 몰입이 안되는거라. 그래서 관심을 끊었다가 아가씨를 VOD로 보고 재밌어서 놀랐다. 굳이 극장까지 찾아가 이 영화를 본 것은 칸느의 후광이 아니라 아가씨 덕이었다. 실망했다. 대 감독의 영화를 보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면, 본 내가 모자라서일수도 있지. 14,000원이나 냈으니 돈값에 ..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