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짧게

서울시 기초의회 지자체 20% 교체란? 안철수 몫이 20%라는 뜻. 더보기
종북몰이는 주입식 학교 교육의 승리다 천안함도 그렇고 이번에 무인기 소동도 그렇고 그 말도 안되는 정부 주장이 먹히는 원인은 학교서 선생이 가르쳐준 것만 답이라고 암기하고 그것만 교육이라고 받아왔기 때문이다. 주의 둘러봐라. 부모가 가르쳔 준 것 말고 다른 식으로 생각해 본 적 없는 애들이 널렸다. 박정희가 적어준 국민교육헌장 외우고 큰 부모들이 그려준 일정표대로 사는 아이들은 정부가 가르쳐준 답, 이것은 북한 소행이다 말고 다른 가능성은 생각할 이유가 없는 사람으로 자란다.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 더보기
계모? 요즘 뉴스 통 보지 않는 나지만 울산과 대구에서 계모가 전처 아이들을 때려 숨지게 해 사회 공분을 사고 있는 뉴스를 봤다. 보도대로라면 계모라는 사람들의 죄가 적지 않다. 궁금하다. 그들은 무엇때문에,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잔인한 아동학대를 저지르게 만든 것일까? 부모노릇은 어렵다. 제 자식 키우기도 어렵지만, 남의 자식 건사하는 건 사실 더 힘들다. 양부모와 양아이들 관계는 쉽지 않다. 친부모라면 예사로 매도 들고 나무라기도 하지만 양부모와 양아이 관계에서는 그렇게 편하지 않다. 그 스트레스.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는 감정을 걸러야 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 감정을 거르고 자제하지 않을 때, 세상은 너그러울 수 없다. 당연하다. 사건의 두 가해자는 절제하고 걸르는데서 오는 .. 더보기
안철수는 정치 인턴쉽 과정 이수중? 야권 지지 국민들을 앞에 두고 초보 정치인 실습 중인가?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이미지에 기댄 쌩초보 정치인에게 언제까지 놀아나야 하는지... 정치에 관심 끊기를 참 잘했구나... 냉소를 한바가지 퍼서 허공에 뿌린다. 정치가 컴퓨터 갖고 놀기가 지루해진 어느 부잣집 도령의 새 장난감도 아니고... 에이~ 더보기
이것은 넣고 저것은 빼고에 담긴 진심 뒷북이다. 새정치연합 정강정책에서 4.19도 빼고 5.18도 빼기로 했다고 금태섭인가..대변인? 안철수 쪽 인사가 말했다가논란이 벌어지고 안철수가 나서서 내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하고 다시 넣기로 한 것. 시간 좀 지나 문뜩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 금태섭이 뭣은 넣고 뭣은 빼고 그러면 논란이 일테니 다 빼기로 했다는 그 말. 저들에게 4.19와 5.18은 5.16과 함께 무엇, 또는 이것, 저것으로 지칭할 수 있는 한 무더기 역사 사건에 불과 하다는 것. 무수히 많은 역사 사건 중에 4.19와 5.18을 5.16과 등가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도뭐가 잘못인지 잘 모르는 저 무식한 당당함. 우리 역사에서 3.1절, 임시 정부를 빼자는 것이 있을 수 없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에서 4.19와.. 더보기
이은미와 이승환 이거 조용필 효과인가? 명장의 반열에 오를법한 가수들이 대거 새 앨범을 쏟아내고 있다. 이상은, 이은미, 이승환에 이선희, 이소라까지... 어? 다 이씨 성을 가진 사람이네? 내가 다 좋아하는 가수들이지만 우선 이승환과 이은미의 새 음반만 샀다. 나는 음원으로 음악을 즐기지 않는다. 아이돌 노래만 음원으로 듣는다. 음원으로 싸게 사서 들어도 된다는 생각? 편견이라고 해도 좋댜. 그런 음반을 사서 두고 오래오래 들을 가치가 있을까? 놋그릇을 오래 쓰는 것은 거기에 들인 물리적 시간과 공력 때문이다. 음반도 마찬가지다. 아, GD 음반을 살까 했는데... 왠 포장지가....겉멋 잔뜩....에이~ 포장지값 아까워서 못사겠더라. 하여간, 다시 이은미, 이승환으로 돌아가서. 다른 가수들 것까지 한꺼번에 살까 하다.. 더보기
안철수 김한길은 우리의 미래가 아니다 울 남편은 안철수를 무척 싫어한다. 그 사람은 민주당과 야권을 갈라처서 새눌당에 갔다 바칠 사람이라는 거다. 그 사람이 그 여자못지 않게 침묵하다가 내 뱉은 말에는 한국 현대사가 통과해온 민주주의를 향항 지난한 과정이 거세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난번 신당을 만들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남편은 시큰둥했다. 원래 김한길은 안철수룰 어떻게든 끌어들이려 했고 결국 처음 예상한대로 된 것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나는 둘 다 맘에 안들지만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은 잘 한 것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신당..꼬라지를 보니... 차라리 잘됐다. 그들이 우리의 미래는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 안철수가 기초 자치단체 무공천방침에 대해 지금은 손해본다는 생각이들 것이라고 했다지? 나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더보기
노들텃밭 올 농사 첫날 우리 모임이 할당받은 밭은 꼴랑 세 이랑 뿐이다. 밭 한 두둑에 감자를 심기로 했다. 심기 전에 오늘은 밭갈이를 하고 밑거름을 했다. 십질을 두 삽 깊이로 하고 약간 쉰내가 나는 거름을 뿌리고 다시 흙으로 덮었다. 노들텃반이 원래 모래무지였던 곳이서 그런지 자갈이 많아서 골라낸 자갈은 밭두둑을 빙둘러 흙이 흘러내리지 않게 괴어 놓았다. 주변, 이제 서울에서 몇 그루 남지 않은 버드나무에 푸른 물이 한껏 올라 있더라. 다음주에는 씨감자를 심기로 했다. 옆 이랑은 딸기밭. 우리 밭은 아닌데 우리가 관리해주기로 했다. 다음주에 딸기 순을 쏚아 내고 옮겨 심기 해줘야 한다. 재미있다. 시작 전에 이 노들텃밭 이용자들이 함께 주변 한강변 쓰레기 수거작업을 했다. 막걸리와 김치 두부를 참으로 먹었다. 이 곳 관리인.. 더보기